유지현(柳志鉉, 1971년 5월 25일 ~ ) 은 전 한국 프로 야구 LG 트윈스의 유격수이자, 2010년  현재 LG 트윈스의 1군 작전주루 코치이다.

서울 출신으로 어렸을 때부터 유격수로서 두각을 나타내어 리틀야구 국가대표팀으로 뽑혔고, 이종범과 함께 당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격수로 발돋움했다. 1994년 LG 트윈스에 입단하여 서용빈, 김재현 등과 함께 \'신인 3총사\'로 활약하여 돌풍을 일으키며 그 해 태평양 돌핀스를 꺾고 한국 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LG 트윈스의 대표적인 내야수로서 활약하다가 2004년에 현역에서 은퇴하였고 2007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코치 연수를 받은 후 2008년부 터 LG 트윈스의 작전주루 코치를 역임하고 있다.